지난 24일 석문방문제 입구에 새롭게 연 좥나루터식당좦은 아나고(붕장어) 요리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좥나루터식당좦 대표 신양호(60)씨는 삼봉초등학교 앞에서 6년간 새로나식당을 운영해 왔다. 신씨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칼칼하고 담백한 찌개 맛에 반한 단골손님들도 많았다. 그동안 한식메뉴를 선보였던 신씨는 이번에는 바다에서 나는 재료들로 새로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좥나루터식당좦 메뉴판에 보이는 아나고 버섯전골, 아나고 찜, 아나고 영양백숙, 아나고 튀김 등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

“충남에는 버섯이 많이 나니 전골을, 아구찜을 응용해 아나고 찜을, 닭과 궁합이 맞겠다싶어 아나고 닭도리탕도 만들어 봤죠. 이 메뉴들은 가족들과 마을 어르신들에게 검증받은 것 들이예요.”

마을 주민들이 칭찬했다는 아나고 음식들은 사실 제1회 당진군 ‘특색음식발굴’ 경연대회의 은상 수상작이다. 어렸을 적부터 음식만들기를 좋아했던 신씨의 연구와 개발이 빛을 낸 순간이었다.

바로 앞에 바다의 전경이 보이는 좥나루터식당좦은 아나고 요리뿐만 아니라 바닷가 식당답게 회와 한식종류도 만날 수 있다. 손님들에게 내 식구마냥 정성껏 음식을 만들겠다는 신씨는 “손님들의 따가운 충고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음식 드시고 입에 안 맞다 싶으면 지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끊임없이 연구해 더 좋은 맛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신씨는 보양식으로 아나고 영양백숙을 추천했다. 인삼과 갖가지 한약재료가 들어있어 노인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치 : 석문방조제 입구

·전화 : 353-0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