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진군 당원협의회 일부 당직자들이 4.9 총선 당진선거구 한나라당 후보로 정덕구 전 장관을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7일 한나라당 당진군 당원협의회 정한영 한나라당 중앙위원(전 당진군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장준섭 전 충남도의회 의원 등 당직자들은 정덕구 전 장관을 추대하기로 결의하고 당직자 및 당원들을 상대로 서명에 들어갔다.

장준섭 전 도의원은 “제 18대 총선을 앞두고 당진군 당원협의회 고문 등 원로들과 당직자들이 모여 논의한 끝에 정 전 장관을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들로는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워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한영 전 사무국장은 “당의 지지도로 후보는 많지만 김낙성 국회의원과 대결에서 이길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역량과 경륜이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했다”며 “다수의 당직자들이 정 전 장관을 추대하는 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한영 전 사무국장은 “중앙당에서도 정 전 장관은 영입대상이라는 의견을 받았다”며 “무엇보다도 한나라당 출신의 국회의원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전 장관측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정 전장관의 측근 인사는 전화통화에서 “한나라당 당진군 당원협의회 당직자들이 정 전 장관을 추대하기로 결정한 후 이를 알려 와 정 전장관도 고맙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 전 장관은 지구당과 중앙당이 합의된면 한나라당측의 영입 제의에 수락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와는 별도로 정 전장관도 조만간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공식적인 선거 활동에 들어 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