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APC)에 당진축협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군내 12개 읍·면 농협의 참여 확정과 함께 탄력을 받은 APC사업은 각 농협들이 24억원의 출자금을 조성해 공유재산관리계획의 승인을 거쳐 당진읍 시곡리 일원의 3만510㎡의 부지를 매입해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APC를 중심으로 총 167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광 및 체험, 쇼핑시설 등을 갖춘 해나루 마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축산유통시설을 설치해 사업의 다양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민종기 군수를 비롯해 이맹연 농협중앙회 당진지부장, 김기원 축협조합장, 유통센터 컨설팅업체 대표, 각농협 조합장, 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갖고 APC세부설치 및 운영방안, 축산유통시설 설치 필요성과 사업규모 등에 대해 협의했다.
군청 농산과 농산물유통팀의 우희상 팀장은 “APC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산유통시설의 설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었다”며 “축산유통시설 설치비용으로 약 15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나 당진축협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추진 계획을 수정 보완해 3월 중순경 중간용역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축협의 담당자는 “축협으로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브랜드육 ‘토바우’나 ‘해나루 포크’ 등을 유통판매하기 위해서는 육가공 시설과 유통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3월 중순 컨설팅회사의 용역보고회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월부터 유통센터 전문컨설팅 업체를 통한 APC세부설치 및 운영계획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사업추진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 4월부터 세부추진계획 수립과 동시에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착수해 200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해나루마을에는 농산물 선별장과 집하장, 출고장, 예냉시설, 저온저장고 등 유통 및 가공 시설과 비파선별기, 세척 및 건조기, 자동 소포장기, 부작목 선별기 등 부대설비가 들어서며 농업관련 관광 및 체험, 쇼핑시설, 전통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