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학원을 운영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박동구(44)씨의 작업실에는 미술재료로 사용되는 먹 향기가 은은히 감돌고 있었다.
당진에서 두 곳의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10여년 동안 당진시대를 구독했다는 박씨는 당진시대의 신속성을 가장 아쉬워 했다.
그는 “당진시대가 주간신문이다 보니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신문에 실려 다소 신속성이 떨어질 때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최근 들어 기사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아 애독자로서 매우 흡족하다는 칭찬도 잊지 않았다.
“오랫동안 당진시대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신문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습니다. 힘든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면 구성이나 기사의 다양성이 떨어지지 않고 짜임새 있는 것 같습니다.”
박씨는 최근 당진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발생하는 성장통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보도해 주길 당부했다.
“짧은 시간 동안 급격한 발전과 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환경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환경도 함께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지역신문이 앞장서서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또 그는 “교육이 입시위주로 진행되면서 미술 등 문화는 교양과목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걱정하며 “언론에서 이러한 문제를 기사화해 여론을 수렴하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