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소방서(서장 김득곤)는 12일 대호지면 장정리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현장에서 생명을 구한 조용희(36)씨 등 3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
조용희(32)·정희철(32)·임종찬(36)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경에 차량을 몰고 장정리를 지나던 중 주택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가보니 주택 전체에서 불길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소방서에 신고한 후 집주인 이모(87) 할머니를 구해냈다.
소방서 측은 5시13분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는 이미 집 한 채가 모두 불에 휩싸여 있었다고 전했다. 또 신고자에 의하면 할머니가 불을 끄려고 집으로 들어가려 하는 것을 막느라 소화 시도를 하지 못했으며 주인 할머니는 경미한 화상을 입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불은 61㎡의 집 한 채를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서는 안방에 설치되어 있던 가전제품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요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