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맹선 대표이사를 만나기 위해 전화 수화기를 수없이 들었다 놓았다. 전화할 때마다 부재중, 외출중 혹은 출장중이었기 때문이다. 당진에 건설붐이 일어나서 바쁜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는 그 반대라고 얘기했다.
“당진에 건설붐이 일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정작 당진에 있는 업체들은 손을 놓고 있으니 문제죠. 지금의 건설붐은 외부 용역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 대표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기술력과 단가 등의 경쟁력 부재를 꼽았다.
“사실상 당진 주재 업체들이 자체 능력을 배양해서 외부 업체들과 경쟁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형편이에요. 그래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들을 배려해줬으면 합니다.”
지난 25년간 건설업계에 종사해온 홍 대표는 고향에서 중학교까지 나왔고 천안의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타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건설업에 몸담았던 그는 14년 전 당진으로 돌아와 지금의 회사를 창업했다.
그는 당진시대의 “솔직 담백한 기사들이 보기 좋다”며 “지역의 세심한 부분들까지 다루는 것을 볼 때마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더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업체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부탁했다. 끝으로 그는 “신문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데 힘이 나는 기분 좋은 소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당진에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