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심리 / 좋은 엄마와 완전한 엄마, 그리고 나쁜 엄마
아이의 또는 만들어
누구나 좋은 엄마, 좋은 아빠,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 그러나 어떻게 함으로써 좋은 엄마가 되는지 종종 혼란에 빠지고 더우기 좋은 엄마 노릇을 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 ‘나쁜 엄마’가 되어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이렇게 키워야지’하는 모델이 분명할수록 좋은 엄마보다 나쁜 엄마가 되기 쉽다는 게 전문가들의 경고다.
그렇다면 좋은 엄마란 어떤 엄마일까?
지난 8일 당진군 청소년상담실에서는 강좌가 있었다. 강의를 맡은 송악면 오곡리 새곡교회 김남철(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상담학 전공) 목사에 따르면 란 '특정한 성장기마다 아기의 필요에 대해 적절하게 반응하고 충족시켜주면서 점차 아기의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엄마'다.
여기서 는 것은, 엄마가 아기의 필요를 완전히 채워줌으로써 아기가 자신을 발견하고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강사에 따르면 이 는 때로, 아이 자신의 필요보다 엄마 자신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양육함으로써 아이 자신이 타고난 생의 리듬을 완전히 무시하게 된다는 점에서 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는 와 마찬가지로 아기의 필요보다 엄마 자신의 욕구나 기분에 따라 반응해, 아기로 하여금 를 형성할 수 없게 한다.
특히 엄마의 우울증과 같은 요소도 아이에게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없게 해, 아이를 눈치보는 아이·조숙한 아이 등 를 가진 아이로 만든다. 를 가진 아이는 일종의 정신적 장애를 겪게 돼 사춘기나 청소년기에 자아상실에 따른 심각한 혼란이나 문제를 일으킨다고 강사는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장애를 겪는 아이의 심리치료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엄마 자신이 가 되어 좥사랑과 수용좦으로 아이의 생의 리듬에 반응하며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의 심리적인 장애는 최초의 대상관계인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아이 심리치료를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불안, 우울증, 강박관념 등의 심리적인 장애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