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충남도교육감 선거가 경쟁후보가 없는 오제직 후보(68)의 단독선거로 치러지게 됐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후보자등록신청을 접수한 결과 오제직 후보만이 후보에 등록했다.

당초 이번 선거는 정헌극 전 논산 연무고등학교 교장의 예비후보등록으로 양자대결구도가 예상됐으나 지난 3일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사퇴하면서 오 후보의 단독출마가 예상돼 왔다.

이와 관련 오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는 ‘4년 단임 실천으로 흐트러진 충남교육을 바로잡겠다’며 단임실천을 약속한 바 있다.

오 후보가 내세운 역점 추진과제는 △21세기 미래형 학습환경마련 △교사 수업여건 대폭 개선 △전국 최초 농어촌학교 무료급식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들의 걱정을 확실하게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등이다.

25일 첫 주민직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투표자 총수의 3분의1이상의 표를 얻어야 당선이 확정되며 그 이하일 경우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차기교육감 임기는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되는 2010년 6월말까지 1년11개월이다.

오 후보는 공주대 교수와 총장, 충남발전연구원장을 지낸 후 지난 2004년 6월28일 제12대 충남교육감선거에 당선돼 4년의 임기만료(7월21일)를 앞두고 13대 선거에 재도전했다.

/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