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주 실장, “남자 직원에도 지급 검토”

군청 종합민원실과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근무복이 예산낭비와 함께 여성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윤경 의원은 지난 2일 종합민원실에 대한 군정질문에서 “군청 민원실과 읍면사무소 민원실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근무복이 인사이동에 따라 더 이상 입을 수 없게 돼 예산 낭비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여직원들에게만 지급돼 ‘성차별’ 문제까지 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당진군은 지난해 17명의 종합민원실 근무복 구입에 444만9000원을 지출했고 올해는 읍면사무소 직원까지 포함, 38벌에 900만원의 예산을 지출했다.

답변에 나선 이향주 종합민원실장은 “의원님의 지적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민원실 근무자가 다른 곳으로 옮기면 근무복이 더 이상 소용이 없어지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향주 과장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낮은 단가의 근무복을 구입할 것이며 근무복을 물려주기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설문조사시 남자직원들도 근무복 지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근무복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기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