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박물관 어떻게 설치되나
구축함과 상륙작전함중 한척 도입
세계 해전사·이순신장군 전시실·가상체험실도
함상박물관으로 이용되는 함정으로는 현재 구축함과 상륙작전함(LST)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중 한척이 최종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구축함은 전장 118.9m, 폭 12.5m, 흘수(물에 잠기는 부분) 3.6m에 3천4백65톤급 한국해군 주력 전투함정으로 212개의 객실로 이뤄져 있다. 외관상 전투함으로서의 위용과 함께 함포, 미사일 등 체험공간 및 볼거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구성이 복잡하고 흘수가 깊어 인양이나 고정시키는데 단점이 있다.
상륙작전함(LST)은 상륙작전시 선수의 문이 열리면서 병력과 장비를 투입하는데 사용되는 함정으로 전장 99.9m, 폭 15.3m, 흘수 3.3m에 3천4백60톤급이다. 공간활용도가 높고 넓은 공간확보로 이벤트 연출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외관상 전투함으로서의 면모가 느껴지지 않고 해전체험 등 관광상품이 미흡하다는 단점이 있다.
함정은 안전상 바다에 띄우지 않고 바닥에 고정시켜 간조시는 완전히 노출되고 만조시 물에 잠기도록 할 계획이다. 함상박물관은 4개의 전시실과 체험관을 갖추고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제1전시실에는 배의 기원과 역사, 제2전시실은 한산대첩과 트라팔가 해전같은 세계해전사, 제3전시실은 이순신장군 등에 대한 풍부한 자료소개, 제4전시실은 미래 해양관을 갖추게 된다. 또한 체험관에는 사이버 공간에서 시뮬레이션으로 함포사격과 파도타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