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노인·여성 체육경기 펼쳐

제2회 노인·여성생활체육 축제한마당

신평면 종합우승·석문면 준우승 차지

평소 체육대회에서 소외됐던 노인과 여성들이 직접 선수가 되어 게이트볼, 줄다리기 등 각종 경기를 펼치며 한마당 축제를 벌였다.

지난 7일 당진공설운동장에서는 당진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최희택)의 주관으로 제2회 노인·여성 생활체육 축제한마당이 김낙성 군수와 이기흥 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노인, 여성 선수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 노인의 해를 맞아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지난 96년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진 대회에서 노인들은 게이트볼, 천하장사, 자전거 등 5개 종목에 출전했으며 여성들은 훌라후프 돌리기, 줄넘기,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에 참가하여 각 읍·면 대항으로 열전을 벌였다.

특히 노인들과 여성들이 경기에 임할 때마다 몸과 마음이 말을 듣지 않아 실수할 때마다 폭소와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평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석문면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게이트볼과 생활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박희길씨가 김낙성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지난 96년 제1회 대회를 가진 노인·여성 생활체육 축제한마당은 본래 격년제로 하기로 했으나 지난해 수해로 인해 올해 치르게 됐다.

■경기결과 △종합:우승-신평면, 준우승-송악면, 3위-석문면 △노인:우승-신평면, 준우승-대호지, 3위-순성면 △여성:우승-석문면, 준우승-고대면, 3위-송악면 △화합상:고대면 △질서상:정미면 △공로패:박희길(생활체육동호인) △감사패:이현도(대상건설주식회사 대표), 이영희(당진군 부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