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 예산규모가 최근 4년간 약 두배 규모로 성장하며 예산규모 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당진군의 예산규모는 지난 2006년 2877억원에서 2007년 3101억원, 2008년에는 3936억원, 2009년에는 5430억원으로 증가해 연 평균 24.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06년에 비해 2009년 예산규모는 두배가까이 증가했다. 당진군은 지난달 26일 2009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7.9% 약 1494억원이 증액된 5429억원으로 편성해 당진군의회에 제출했다.
군 전체 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는 올 당초 예산 3362억원 보다 927억원, 27.6%가 증액된 4289억원을, 특별회계는 564억원, 98.1%가 증액된 1141억원으로 총규모는 5429억원이다.
당진군의 예산이 증액된 것에 대해 군관계자는 “현대제철의 고로제철소 건설과 4년여 동안 600여개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등 산업화와 지역개발에 힘입어 지방세와 국·도비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2009년 예산안 세입의 경우 일반회계인 지방세는 올해 예산 643억원 보다 160억원, 24.9%가 증액된 803억원이며 세외수입은 올해 600억원 보다 171억원, 28.
4%가 증액된 771억원이다. 국고보조금도 올해 예산 1078억원 보다 397억원, 36.8%가 증가 한 1475억원으로 늘어났다.
또한 세출예산의 경우 정책사업비는 금년도 당초예산 2439억원보다 35.8%가 증가한 3313억원으로 도로건설, 하천정비, 하수종말처리시설 등 ‘시’승격 기반시설 확충을 투자하고 장기계속사업은 군도 확포장, 청사건립, 쓰레기매립장 2단계 사업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행정운영경비는 지방예산 10% 절감계획에 따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전환해 편성했다.
특별회계의 경우 공기업 특별회계는 161억원 증가한 461억원으로 하수종말처리장 마무리 사업비이며 기타 특별회계는 도시기반조성 사업과 관광개발사업으로 403억원 증가한 679억원이다. 삽교호친수공간조성사업 마무리를 위한 20억원 투자와 난지도관광지 개발을 위해 25억원이 특별회계로 편성됐다. 한편 2009년도 예산안은 제160회 당진군의회 정례회 예산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