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의 생계 무시하는 무책임한 사측”
하니웰코리아 당진공장에서 6년째 근무하고 있는 신승철씨는 2세가 태어난다는 기쁨보다 그에 이은 생활비 증감이 더욱 걱정이다.
임신 상태인 신씨의 아내는 다음달 28일이 출산 예정일인 상태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신씨는 “경제가 어려워지자 무책임하게 자본을 철수하고 근무자들의 생계를 무시하는 사측의 행동에 하니웰코리아 당진공장에 몸 바쳐 일해 왔다는 사실이 후회된다”며 “생계가 불확실해져 답답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28살부터 6년간 배운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필름 만드는 일 뿐”이라며 “당장 취업할 곳도 없다”고 말했다.
현재 하니웰 코리아 당진공장의 44명 조합원 중 약 20여명이 6년차 직원이다. 모두 결혼을 앞두거나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20여명의 직원들은 하니웰코리아가 코오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하기 전부터 일하시던 분들이에요. 자녀의 대학교 학비 걱정에 모두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