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초등학교 학생들 교통사고 경위

지난 5월 7일 오전 9시50분경 아산시 둔포면 신범리 국도선상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서울 롯데월드로 봄소풍을 가던 신평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을 순식간에 악몽 속으로 몰아넣은 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이 학생들을 태운 ㅅ관광소속 전세버스가 도로상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추월해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던중 마주오던 덤프트럭이 전세버스 왼쪽 가운데 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김덩이군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학생, 덤프트럭기사 등 62명이 부상을 당했다.

김덩이군은 사고 직후 평택 박애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뇌사상태에 빠져 회생가망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역시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선고를 받았다.

덩이의 부모 김성이·조미자씨는 번뇌 속에서 덩이군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심하고 사고 12일만인 지난 19일 김덩이군은 생명이 꺼져가던 4명의 환자들에게 자신의 심장 등을 내어주고 세상을 떠났다.

사고 당시 부상을 당했던 신평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은 현재 대부분 치료를 마치고 학교에 다니고 있으나 머리를 다친 이윤호군은 아직도 아주대병원 중환자실에 있으며, 노민영군 등 2명은 신평 한마음외과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