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앞둔 23일부터 25일까지 당진군에 평균 38cm가 넘는 눈이 내려 농가 시설 및 채소 동해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폭설은 지난 2001년도 30여 ㎝가 내린 이후 8년만의 폭설이며 20여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송악면과 송산면 지역으로 내린 눈의 양이 47㎝의 최대치를 나타냈으며 당진읍 지역이 39㎝, 고대면과 석문면이 49㎝, 신평면이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설피해는 23일 저녁부터 24일 새벽까지 내린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비닐하우스 등 철 구조물이 내려앉으면서 발생했다.

당진군은 폭설피해에 대해 각 읍면별로 2월4일까지 개인접수를 하도록 했다. 당진군재난안전대책본부로  2월3일까지 접수된 신고대상 인원은 1391명, 신고액은 57억3천여만원으로 추정된다. 피해 대부분은 비닐하우스 등의 철구조물에 대한 것이었다. 면별 피해는 신평면과 송악면, 대호지면 순으로 가장 많았으며 송악면과 송산면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과 달리 신평면과 대호지면이 피해를 더 크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폭설피해는 관련 법규에 폭설 등으로 농작물이 26억원 이상 피해를 입었을 경우 국가에서 피해액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합동조사단의 피해조사를 통해 피해주민들이 신고한 금액을 확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정확한 재난 지원금 확정 및 지원은 3월 말경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는 35%의 정부지원과 55%의 융자를 지원하고 10%는 본인 부담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