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당진시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독자를 포용하는 포용력도 떨어지고, 당진에서 기업하는 사람들에 대해 옹호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에요. 기사도 기자의 기사에 대한 생각이 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때론 객관적이지 못한 기사가 실리는 것 같아요.”

김자연씨는 신문사에 대한 이미지를 부드럽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져야 독자들이 다가가기도 쉽고 광고주까지 안아줄 수 있는 포용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군내 많은 신문사들 중에 최고로 자리 잡기 위해 강해져야 하지만 이제는 이만큼 자리 잡은 만큼 부드러워져야 해요. 처음처럼 기업이나 군에 대해 너무 비판적이어도 좋지 않죠. 군에 대해서는 세금을 받아 일을 하는 사람들이므로 철저한 감시나 비판이 필요하겠지만 기업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당진시대가 유명한 만큼 기사로 인한 영향력이 부정적일 수록 타격이 커요. 광고주도 가차 없이 비판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

그는 기사에 대해서도 독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기사라기보다 이미 기자의 주관이 개입돼 만들어진 기사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꼬집어 줘서 시원하다고 말하기도 하겠지만 내가 봤을 땐 기사에 대한 중립성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김자연씨는 앞으로 당진시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담 기사와 같은 따뜻한 기사들을 많이 실어 부드러운 이미지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판적인 기사를 유지하되 미담과 같은 부드러운 이야기를 많이 실어야 해요. 당진군내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도 귀담아 듣는 기사들이 필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