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빈뇨 :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말하며 대개 2시간 이내에
소변을 보거나 하루 8회 이상 배뇨를 한다.
② 잔뇨감 :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없고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
③ 야간뇨 : 밤에 자는 동안 소변을 보기 위해 한 번 이상 잠에서 깬다.
④ 요절박 : 소변이 마려울 때 참기 어려워 급하게 소변을 보게 된다.
⑤ 요단절 : 소변을 볼 때에 소변이 잠시 끊겼다가 다시 시작된다.
⑥ 약뇨, 세뇨 :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약해진다.
⑦ 요주저 :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기다려야 한다.
전립선은 전립샘이라고도 하며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신체기관으로 위쪽으로는 방광의 경부에 고정되어 있으며 아래쪽으로는 요도괄약근이 있고, 치골전립선인대로 치골에 단단히 고정이 되어 있는 골반내장기입니다.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배뇨 증상과 깊은 관계가 있는 기관입니다.
전립선의 뒤쪽 윗부분에는 주머니 모양의 정낭이라고 하는 장기가 있으며 여기에 정액의 2/3 가량을 구성하는 정낭액이 생산됩니다. 전립선에서도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온농도와 산성도를 적절하게 유지시키는 전립선액이 분비돼 사정시 전립선요도로 배출됩니다. 전립선액은 세균감염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정상적인 전립선의 크기는 가로 4cm, 세로 3cm, 높이 3cm 정도로 큰 호두알 정도이고, 무게는 18~20g 정도입니다. 성인의 크기에 30세 이후부터는 성장속도가 감소하긴 하지만 매년 0.4g씩 서서히 커지게 됩니다.
중년 이후 남성에게는 여러 가지 배뇨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하며 전립선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는 하부요로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 중에서 요절박, 야간뇨의 증상은 전립선이 커져 방광을 자극하는 경우 또는 방광감각기능이 저하되어 저장기능에 장애가 생겨서 발생하며, 잔뇨감, 요단절, 요주저의 증상은 방광의 수축력 저하 또는 방광출구가 막혀서 발생하게 됩니다.
전립선은 비뇨기과 의사의 생계 유지를 위해 하늘이 내려주신 기관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생명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관도 아니면서 다양한 질환을 유발시키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전립선에 발생하는 질환은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이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전립선 질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고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의 전립선 질환의 발생 빈도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성들은 대부분 성기능 및 배뇨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변 볼 때 소변의 굵기와 속도가 성기능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둘 사이는 관련이 없습니다.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의 남성들이 양기가 떨어져 소변보기가 힘들어졌다고, 특히 공중 화장실에서는 더욱 힘들어 남 보기 창피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는 남성 호르몬이나 남성 성기능 저하에 따른 것이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질환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