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미정비로 순환버스 운행 지연
중형버스 3대 들여왔으나 보행자보다 느려 운행 못해
시내권 교통체증 해소와 주민편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당진읍내 순환버스가 도로정비와 교통정체 문제로 6월내 운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순환버스 운행을 위해 당진여객은 대우자동차에서 중형버스 3대를 들여왔으나 당진초등학교에서 읍내약국에 이르는 남부외곽도로의 완공이 늦어지고 시내의 교통정체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아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순환버스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또한 승강표지판과 정차할 곳 등이 준비돼야 하는데 아직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당진여객의 한 관계자는 “대우자동차에서 외상으로 주문제작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버스를 들여왔다”며 “교통정체로 보행자보다 느리다면 굳이 운행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당진군에서는 “순환버스 운행은 당진여객에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군에서는 행정적인 뒷받침만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당진여객과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순환버스 운행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