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읍내약국 언덕 이달말이면 개통
당초 개착식 터널 계획변경해 고갯길로 공사
연이어 농협군지부까지 터미널 뒷길 확장 들어가
당진초등학교 후문입구에서 성결교회를 거쳐 터미널 부근 읍내약국으로 이어지는 당진읍 남부외곽도로 일부 노선이 곧 개통될 예정이다.
당진군청 건설과 개발담당 김동건씨는 이 구간의 계획 공정기간이 8월이지만 6월말이면 모든 구조물이 완공되고 곧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구간은 97년에 예산이 배정되고 그해 말 발주에 들어갔으나 민원과 철거지연 등으로 공사가 늦어진데다 당초 설계까지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최근 간신히 마무리 공사로 접어들었다.
당초 터널공사로 이루어질 예정이었던 이 구간은 주민반대로 주변 가옥만 철거하고 고갯길을 그대로 포장한 ‘원지형’으로 개설되고있는데 도로의 경사가 9.6%로 시내 한복판 도로치고는 경사가 급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담당자 김씨는 순성·면천·서산방향의 대형 시외버스들이 이 도로를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면 군청앞, 이교 등의 시내권 교통체증해소에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당진군은 올해 이 사업의 연장으로 읍내약국에서 농협군지부까지 터미널 뒷길 구간을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이 구간은 특히 상가가 밀집해있어 보상금만도 17억이 예상되는 등 사업비 조달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담당자가 말하고 있다.
군은 현재 올해 연장구간 사업비로 11억여원을 확보해 놨으나 군의회가 ‘사업은 올해하되 사업비는 내년에 지출하는’ 채무부담사업으로 수정발의한 상태라 이를 변경하고 보상금 지급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