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소식

고대면 주민 13명 집단 환각증세로 입원

“몸에 좋다” 대마를 쑥떡에 넣어 먹어

검찰 대마관리법 위반 적용 ‘고심’

몸에 좋다는 속설을 믿고 추수한 대마를 쑥떡에 넣어 함께 먹은 마을 주민 13명이 집단적으로 환각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침 9시30분경 고대면 슬항리 김모(여, 52세)씨의 대마밭에서 추수작업을 돕던 마을 주민들이 몸에 좋다는 속설을 믿고 대마잎을 쑥떡에 넣어 함께 먹었다는 것.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인 김씨를 비롯한 마을 주민 13명 모두 환각과 마비·구토증상을 보여 푸른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증세는 심하지 않아 환자들은 입원 다음날인 22일 모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검찰의 지휘아래 대마관리법 위반혐의 적용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