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함상공원 공기업전환 추진

주식가치평가 보고회 열려 민간자본 흡수 준비

삽교호 함상공원이 공기업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설립심의위원회를 위촉하고 설립심의에 들어간다.

지난 13일 박성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2명과 관련 실과장, 민간 위원 총 9명으로 구성된 설립심의위원회 위원위촉 및 심의위원회가 진행됐다.

당진군은 지방공기업 설립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을 7월 31일자로 제정해 훈령 제292호에 의거 지방공기업 설립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설립심의위원회를 두게 됐다. 민간위원으로는 전문지식을 가진 변호사와 회계사, 대학교수를 위촉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민간자본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가치평가 보고회가 열려 소액주주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소액주주들의 입장은 주식 구매 당시 금액으로 보상을 받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액주주 대표인 곽명용 전 신평 신협이사는 “처음 목적이 군에서 신평을 개발하고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주식을 구매하도록 했기에 파는 것도 군을 위해 사심없이 하고 싶다”며 “주주들과 당시 금액대로 인수해 갈 것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주식가치 설명은 성신회계법인사에서 순자산가치법과 미래현금할인법 2가지 방법을 적용해 주식 가치 산정한 것을 보고했다. 현재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방법으로 주식을 인수할 것인지는 논의 중에 있으며 공기업 전환 시 드는 비용을 산정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주식인수 방법의 적정성은 이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당진군은 삽교천 함상공원 설립 당시 제3섹터방법인 소액주주들의 법인을 설립토록하는 방안으로 진행했다. 현재 삽교천 함상공원의 지분 비율은 당진군과 도의 주식을 합쳐 48.8%, 민간자본 51.2%다. 앞으로 2017년 함상공원이 기부체납돼 당진군으로 귀속됨에 따라 민간투자 자본을 당진군이 인수해 충남도 24.4%, 당진군 65.6%, 민간자본 10%로 변경된다. 나머지 민간자본 10%는 함상공원을 설립했던 (주)시공테크와 개인투자자인 고 모씨의 자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덕주 관광개발사업소장은 “소액투자자들의 인수 요구에 따라 2017년 기부체납 시기 보다 일찍 보상이 이뤄지게 됐다”며 “현재 민간자본을 인수하게 되면 공기업추진 조건이 성립되는데 이후 시공테크나 개인투자자본 인수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의위원 명단 △위원장:박성진 △부위원장:이상혁(한서대) △위원:윤준상(공주대) 홍주선(동서울대) 유진범(한밭법무법인) 김선영(회계사) 안석동(군의원) 황대우(충청남도) 김덕주(당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