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캐슬, 힐스테이트 고급 아파트 착공 예정
소문만 무성, 구체적인 계획 없이 입주 협의 중인 곳도
-편집자주
현대제철의 고로제철소 완공과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 시작,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굵직한 개발현안들이 가시화되면서 군내 아파트 입주 러시도 이어지고 있다. 당진군에 따르면 2009년 사용승인이 내려진 공동주택이 5단지에 214세대, 2010년에는 6단지에 3150세대에 달한다. 현재 2011년까지 5642세대의 아파트가 당진군에 공급될 예정이며 석문국가산업단지 주거지구 1만1861세대, 현대제철 배후주거단지 2500세대 등 향후 추진예정 계획이 7개 지구에 2만2천여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군내 입주 아파트 현황과 향후 추진예정 아파트 현황을 파악했다.
반촌지구에 롯데캐슬 들어선다
얼마 전 실시계획 승인이 내려진 송악 반촌지구에는 롯데캐슬 아파트 70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캐슬은 현재 토지매입을 모두 마친 상태로 반촌리 859-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한빛아파트와 마주보는 위치에 들어선다. 면적이 8만8천㎡에 달하며 토지매입이 끝나 조만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행사인 군장엔지니어링 이재웅 부장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고 9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롯데캐슬 아파트는 면적과 인테리어 등으로 볼 때 고가 아파트로 볼 수 있다”며 “분양가격이 최소한 평당 700~800만원 이상 수준으로 정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송악지구에는
현대 힐스테이트 2896세대
지난 18일자로 실시계획 변경 승인이 내려진 송악지구에는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들어선다.
기지초등학교 앞쪽과 송악도서관, 송악면복지회관까지를 모두 포함하는 송악 도시개발사업 추진지구에는 현대 힐스테이트 2896세대가 들어선다. 송악지구는 몇 달 전부터 시행사측과 일부 주민들 사이에 마찰이 있어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가 지난 18일자로 실시계획 변경 승인이 내려지면서 급진전을 보고 있다. 현대 힐스테이트는 3단계로 지어질 예정인데 1차 1400세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과거 민원이 있었던 토지주들과는 어느 정도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공동주택의 주민대표단과 협의는 계속되고 있다. 시행사의 한 관계자는 “토지주들과 합의에 거의근접했다”며 “아직 협의가 되지 않는 주민들과도 계속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롯데캐슬 아파트 못지않게 고급 아파트로 지어질 것으로 보여 분양가가 어느 정도일지에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공, 당진에만 3개 단지 개발중
대한주택공사가 당진에 개발하고 있는 곳은 모두 3곳. 주공은 우선 당진읍 우두지구 9만여평에 3천여세대의 아파트를 짓고 있다. 당진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우두지구 A-1·2블럭에는 15·17·21·23평형 등 1866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25평형이 들어서는 A-3블럭에는 610세대가 들어선다.
발표된 3천여세대 조성 계획 이후에도 2500여세대 이상이 더 지어질 예정이다. 주공 관계자에 따르면 계획세대만 5648세대에 달한다. 대한주택공사 충남지역본부 택지보상판매팀 허남일 담당자는 “우두지구는 면적이 상당히 큰 편”이라며 “아직 보상이 시작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지구조성이 끝나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수청지구 5만여평에는 2678세대가 예정되어 있다. 대덕수청지구도 대지조성 사업이 진행중인데 주공측은 조성 사업이 끝나는대로 곧바로 착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곳은 임대 형식이 아닌 분양 방식의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탑동초등학교 뒤편에는 주공임대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탑동초등학교와 대동다숲 아파트 사이에 지어지는데 임대아파트 584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남일 담당자는 “584세대 전부 임대아파트이며 SG한보건설이 시공사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우강 송산지구 310세대 등 계획
이외에도 아직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지 않은 채 협의 중인 곳도 있다.
당진군의 자료에 따르면 우강 송산지구에 310세대의 공동주택이 추진되고 있다. 합덕버스터미널 맞은편의 우강 송산지구에 들어선다.
설악가든 옆 830세대에 대해서는 아직 지역내에서 확신을 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지역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설악가든 옆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는데 추진이 안된 것으로 안다”며 “언제 착공할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설악가든 인근은 자연녹지지역으로 묶여있어 용적률이 40%밖에 되지 않아 아파트 조성에 적합하지 않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한국부동산중개인협회 당진군지부 박인기 지부장은 “건설계획이 구체화됐다면 자연녹지가 아닌 바로 옆의 수청지구에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너무나 먼 이야기,
석문산단 1만2천여세대
당진군의 계획에 따르면 석문첨단복합산업단지 주거지구에 1만1861세대, 현대제철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2500세대, 합덕 테크노폴리스 3489세대가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석문산단의 경우 기반조성공사, 실시계획 승인과 공사기간을 합해도 2013년은 되어야 완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합덕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도 공사가 진행중이긴 하지만 주거단지 조성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지어지는 2500세대 규모의 현대제철 주거단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대제철측은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이 직접 건립하는 아파트는 800세대이고 나머지 1700세대는 엠코와 충남개발공사가 개발하는 송산2산단에 들어선다”며 “송산2산단의 개발계획에 따라가기 때문에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