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운전자로 개인택시 운행
틈틈히 지역내에서 각종 봉사활동 펼쳐
대덕리 약수빌라에 사는 박용길(45)는 시장 개인택시에서 운전하는 모범운전기사다.
부인 유제복(42세)씨 사이에 1남 1녀를 둔 박용길씨는 개인택시를 시작한지 올해로 만 8년째이다. 점심식사 후 나와서 새벽 4시까지 운전하는 박용길씨는 본업인 운전을 하면서 수면시간을 쪼개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까지 의용소방대에 소속되어 김장 담그기 봉사로 2~3천 포기의 김장을 하여 독거노인들에게 해마다 전달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에 봉사활동을 하면서의 제일 큰 에피소드로는 5~6년 전 가원예식장 앞 다방에서 발생한 화재는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면서 겪은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태안 기름유출사고 때에는 쉬는 날마다 가족과 함께 기름때 제거 봉사도 했다며 올여름 찾은 태안의 깨끗해진 바다를 보면서 흐뭇하다고 말했다.
지금은 모범운전자회에서 당진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교통지도와 어린이들의 등교시간에 스쿨존에서 선진,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교통지도도 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시민 경찰 1기생이기도 하다. 지난 4월부터 수면시간을 쪼개어 매주 화요일마다 하루 4시간씩 8주간 경찰 업무에 대하여 교육을 받았다. 경찰업무를 교육받으면서 느낀 점은 시민과 경찰이 친밀감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10월부터는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 경찰과 동행하여 경찰의 업무를 돕는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당진 군민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어 기쁘다고 하였다. 박용길씨는 건강이 허락되는 동안은 수면시간을 쪼개어서라도 봉사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하고 싶다고 하면서 인터뷰를 하는 동안 쑥스럽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쑥스러워하며 웃는 미소 띤 얼굴에는 행복한 표정이 가득하였다.
행복한 운전자 박용길씨의 미소가 오랜시간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