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 승인 등 행정절차 완료

CBMC측, “공사 준비로 몇 개월 후 착공할 듯”

송산면 무수리의 파인스톤 골프장 옆에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CBMC) 국제리더십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당진군은 지난해 2월 CBMC 국제리더십센터 건립 협약을 맺은 후 사전환경성검토 등의 절차를 마치고 지난 19일 최종 건축허가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국제리더십훈련센터는 2만3847㎡(7200여평) 규모의 대지위에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지어지며 본관동이 우선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 소요되는 전체사업비는 총 4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5천석 규모의 원형광장 겸 야외집회장과 이동식 무대, 숙박동, 공원 등 부대시설이 조성되고 올해는 우선 32억원을 투입해 건축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CBMC 국제리더십훈련센터 건립본부의 이현수 본부장은 “아직 설계중이고 극히 일부만 허가를 받은 상태”라며 “공사기간은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고 아직 공사 준비 등으로 몇 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에는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한국기독실업인회 총회에서 국제리더십훈련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해 김수웅 CBMC중앙회장 등 5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국제리더십센터가 들어서는 당진군의 흙 600여kg을 가져와 기공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종기 군수가 건축헌금 5억원을 내놓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 군수는 “5억원의 헌금을 내놓겠다고 한 적도 없고 문서로 남긴 적도 없다”며 “훈련센터를 지으면서 기반시설과 도로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했다. 5억원 헌금 기사를 작성했던 국민일보의 노희경 기자는 “민종기 군수가 직접 5억원을 내겠다고 한 것은 아니고 CBMC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도중에 나온 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