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산성리에서 시작된 사랑의 집짓기 1호가 결실을 맺어 지난 27일 입주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화재로 전소된 문한도(48)씨의 집을 정미면사무소와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 아드라코리아 등 사랑의 손길이 모여 지어졌다. (본지 767호 6월 29일자 보도)

사랑의 집짓기 1호인 문한도씨의 집은 당초 7월경 완공을 예정했으나 토지 측정 등이 연기되면서 8월 입주를 하게 됐다. 입주식에는 군내 봉사단체와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미면 이장단협의회에서 신발장과 선풍기 등의 집기를 전달했다.

화재 이후 문한도씨는 형의 집에 임시거주하던 중 정미면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 집짓기 사업에 선정됐다. 문한도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고 아내는 언어장애를 가져 사회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집을 다시 짓는 것이 불가능했다. 북부행복나눔복지센터는 건축비 등을 지원하고 전국봉사단체인 아드라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들의 도움으로 현재 집이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