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민속농기구 5점 출품
한국박물관 100주년을 기념해 국립 공주박물관과 부여박물관에서 대전 충남 연합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당진에서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참여했다.
‘금수강산의 삶과 문화’라는 제목의 이번 연합 전시회에서는 대전충남의 22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모인 188여점의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조상들의 수리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민속 농기구 5점을 출품해 전시 중이다. 출품한 작품으로는 수리도구인 용두레, 맞두레, 살포와 농기구 써래, 거름대가 있다.
김태균 학예연구사는 “연합전이기 때문에 출품할 수 있는 작품 수가 5개로 제한되어 있다”며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유물은 농기구가 대개 크기가 커서 전시회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수리도구, 농기구는 물론 합덕제 축조모형, 구만리보 축조모형 등 총 650여점의 관련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김 학예연구사는 “대전과 충남의 박물관, 미술관의 작품이 한 곳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합덕에 이런 민속 농기구를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구나’하고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합 전시회는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국립 공주박물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평일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개관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공주박물관 전시 일정이 끝난 후 국립 부여박물관에서도 같은 내용의 전시회가 곧바로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