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크레이션 통해 교감 나눠
직업 살려 7개월간 봉사활동
당진군보건소에는 행복은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2007년 6월 결성된 당진군보건소 행복나눔이는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마다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6명의 직원들이 모여 7개월 동안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노력봉사 및 밑반찬 전달, 청소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해 7월부터 상담, 치유레크레이션으로 봉사활동으로 전환, 보건소 및 간호사로서의 특수한 기능을 살려 활동하고 있다.
당진군보건소 행복나누미 정희숙 회장은 “2주에 한번씩 평안마을을 방문해 노인들의 혈압, 당뇨 검진 등 상황에 맞는 치유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번 방문 마다 영양제와 파스를 번갈아 가면서 노인들에게 전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영양제와 파스는 큰 도움이 되는 물품은 아니지만 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물품이라고. 현재 행복나누미는 14명의 회원들을 나눠 평안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복지기관으로 봉사활동을 넓혀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행복나누미 회원들은 개인시간을 들여 봉사활동에 나서는 것 외에도 활동에 필요한 레크레이션 도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늦은 시간에도 레크레이션 도구가 필요하면 아무런 불평 없이 회원들이 모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고.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지만 이렇게 개인시간을 들여 주기적으로 봉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행복나누미의 또 다른 장점은 레크레이션을 통해 노인들의 상담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분관계를 쌓아가고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스템이다.
정 회장은 “노인들과 친근하게 상담도 나누고 이야기 하다 보니 서로 정이 들어 버렸다”며 “매주 와달라는 노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평안마을에 있는 노인들 전체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정을 나누고 교감을 가질 수 있는 매력을 행복나누미 회원들은 느끼고 있다고.
■임원 및 회원 △회장:정희숙 △총무:배상희 △자문:서옥석, 박미자 △회원:장희선, 조성희, 김영미, 이영애, 이수용, 신현영, 성우자, 안은주, 박정규, 곽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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