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여성주간 기념축제
‘남녀가 함께 만드는 평등한 세상’ 주제
영어단막극·패션쇼·노래발표, 홈패션도 이젠 세상밖으로
여성들의 지성과 섬세한 감성이 세상밖으로 쏟아져 나왔다. 지난 7일 당진군 가정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회 여성주간 기념축제에는 3백명 가까운 여성들이 자리를 빼곡히 메운 가운데 자신들의 묵혔던 재능을 발표했다.
그동안 군이나 농업기술센터, 문화원, 도서관, 여성단체를 통해 익힌 취미와 기술로 작품을 만들어 내놓은 것.
노래교실반은 가요중창을 선사하고 수화(손언어)교실반은 수화노래를 발표했다. 또 생활영어반은 두명씩 짝을 지어 짧은 단막극과 팝송을 선보였으며, 양재와 생활한복반은 직접 만든 옷을 맵시있게 입고 패션쇼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발표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2층 복도와 전시실에는 홈패션과 요리, 미용, 수공예, 가정원예, 도예, 한복·수의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삼베와 김치, 한과, 콩나물, 포도즙 등 여성들이 직접 기획·개발한 소득원 사업들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좥장바구니와 앞치마 공모전좦에 낸 작품들은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에 좥왜목좦과 좥꽈리고추좦를 주된 이미지로 삼고 있어서 여성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도 보여주었다.
인권식 신성대학 평생교육원장이 좥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여성의 역할좦을 강의한 오전 1부 행사 뒤에는 여성발전유공자표창이 이어졌는데 이영자(신평 상오리)·김옥분(당진 채운리)·한일순(신평 금천리)씨가 이 상을 받았다. '앞치마와 장바구니 공모'에서는 '왜목'을 상징한 이경순(석문 교로리)씨의 앞치마와 접었을 때 꽈리고추 모양이 되는 김정임(신평 거산리)씨의 장바구니가 1등상을 받았다.
■공모전 수상자 ▲앞치마 △1등:이경순(석문 교로) △2등:노민자(당진 읍내) △3등:김정임(신평 거산) △장려:구본자(당진 읍내), 안창순(당진 읍내), 김종례(우강 원치) ▲장바구니 △1등:김정임(신평 거산) △2등:전영순(당진 읍내) △3등:김인순(당진 읍내) △장려:노민자(당진 읍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