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길호
▲ 이길호

당진사진동우회이면서 군청사진동우회 회원이기도 한 이길호씨. 그는 80년대 중반 현재의 군청 기획감사실 공보팀의 전신인 공보계에 근무하던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공보계에 있을 때 보도자료사진 담당자 어깨 너머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땐 흑백사진의 매력에 푹 빠져 지냈었죠. 군청에 암실이 있어서 직접 인화하곤 했는데 암실작업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사진을 만들어내는 매력이 있었어요. 현상소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암실이 사라져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길호 씨는 “지금도 흑백사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아쉽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흑백사진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금도 필름카메라를 놓지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디지털카메라가 워낙 널리 보급돼서 필름 구하기도 힘들고 현상인화에도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카메라를 손에 든 지 20년이 훌쩍 넘은 이길호 씨에게 전문작가의 길을 권유하는 사진작가도 몇몇 있지만 정작 본인은 공모전 입상과는 관계없이 순수한 취미활동으로서 사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회 또한 당진사진동우회에서 1년에 한 번 여는 회원전으로도 만족하고 있다.

현재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길호씨는 공부에 바빠 최근 몇 년 동안은 사진 찍기에 소홀했다고 한다. 그는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마치고 더욱 더 열성을 갖고 사진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단순히 아름다운 사진 찍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훌륭한 피사체를 얻기 위해 산, 들, 바다를 찾는 즐거움이 있다”며 “요즈음은 디지털카메라가 많이 보급돼 건강관리를 겸한 취미활동으로 좋다며 특별한 취미가 없는 분들께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약력

군청사진동우회 회원

당진사진동우회 회원

현 당진군청 관광개발사업소

현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 석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