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자씨와 아들 지훈. 지훈이의 사진 앞에서 다시 포즈를 취했다.
▲ 백경자씨와 아들 지훈. 지훈이의 사진 앞에서 다시 포즈를 취했다.

미래사진연구소, 캘린더 모델 선발대회 열어

아이들 모델로 캘린더 제작해 전시하고 시상

지난 20일부터 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린 ‘제1회 캘린더 모델 선발대회 및 전시회’가 25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미래사진연구소(소장 김용돌)가 주관한 이번 대회 및 전시회는 아이들을 모델로 한 캘린더를 제작하고 캘린더 사진을 전시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캘린더 촬영에 참여한 아이들 120여명의 사진이 전시실을 가득 메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김용돌 소장은  “직접 사진전시를 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고 문화적 공간에서 전시회를 했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 인성 함양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말했다. 우연히 대회 플래카드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는 백영자(43)씨는 “24개월 된 아들 지훈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는 지훈이는 자기를 알아보는 듯 엄마 품에 안긴 채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음을 짓곤 했다.

한편 딸 다은을 모델로 참가시킨 전윤미(32)씨는 “선발대회라고 해서 수상하면 실제로 캘린더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상품만 받고 끝나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