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촌공동체 재가복지시설 싱글맘지원센터 지원 프로그램의 모습.
▲ 예수촌공동체 재가복지시설 싱글맘지원센터 지원 프로그램의 모습.

예수촌공동체 재가복지시설 싱글맘지원센터

물품 후원 및 취업, 법, 가정 문제 등 상담

“싱글맘(편모)들은 가정을 지키지 못한 죄의식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혔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싱글맘들은 죄의식으로 인해 자존감이 약해지면서 경제적, 법률적 약자임에도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주장하지 못한 채 대부분 숨어서 지낸다. 이에 이런 싱글맘을 지원하기 위해 예수촌공동체는 재가복지시설인 싱글맘지원센터(센터장 김영선)를 지난 4월 개소해 17명의 싱글맘을 지원하고 있다.

싱글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행정, 법, 취업, 가정문제 등의 상담과 자신감 회복,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MBTI, MMTIC 검사, 상담이 이뤄진다. 싱글맘 간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서로를 지지하는 자조모임도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싱글맘들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정부 정책이 뒤따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적은 돈을 받으면서 노동시간이 길다보니 아이들은 거의 방치되고 있죠. 아이는 아이대로 사랑이 부족한 상태에서 자라면서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잘돼야 돼’라는 의식에 대한 반작용으로 엄마와도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싱글맘 가정의 방치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습니다.”(예수촌 재가복지시설 정수만 시설장)

이에 지원센터는 심리 검사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모두 상담을 하기도 하며 아동지원센터와 어린이집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을 늦게까지 보호해 주기도 한다. 이혼 등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싱글맘을 위한 취업 상담도 이뤄지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지난달에는 가족캠프를 통해 자녀와의 대화법 특강 및 공동체 훈련 등도 진행했다. 한전 당진사업처 등 기업체에서 지원받는 물품을 싱글맘 가정에 후원하기도 한다.

정수만 시설장은 “지역사회라는 특성상 서로가 매우 긴밀하다보니 싱글맘은 자연스레 숨으려고만 하고 경제, 가정문제는 해결이 안되고 있어요. 17명의 회원들도 처음 바로 상담을 오시진 못하고 몇 차례 전화로 문의만 하시죠. 가정이 바로서야 아이들도 바로 섭니다. 싱글맘 가정이라고 해서 바로서지 못한다는 편견은 버리고 언제든 연락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 및 문의 : 358-0660,

□홈페이지 http://jsuscount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