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목표 중 올해까지 75억원 확보 예정

당진군, “내년 하반기부터 지원가능”

당진군이 조성중인 농어업발전기금 300억원 중 지금까지 68억원이 조성되어 내년 하반기부터 융자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석준 의원이 농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요청한 농업기금 확보계획에 따르면 당진군은 2005년부터 매년 일정기금을 조성해 300억원을 조성하기로 했으나 현재 68억원 조성에 그치고 있다. 당진군은 300억원 중 75억원을 조성해 내년도 하반기부터 융자지원(금리 2%, 3년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사업은 생산 및 유통시설의 지원사업, 수입개방에 대응한 수출작목 개발 육성, 지역특화작목 지원사업, 농어업 전문인력 양성, 농축수산업 경영자금 등이다.

김석준 의원은 농산물 가격인하에 따른 농업기금 확보에 대해 농산과에 질의했으나 농산과는 “농어업발전기금을 매년 15억원씩 조성하도록 당진군 농어업발전기금 설치 지침 운영에 관한 조례 규정되어 있으나 목표액을 조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농산물 가격 인하에 따른 기금 조성은 어렵다”고 답변했다. 반면 “인근 서산시의 경우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급에 관한 조례를 올해 7월 1일 제정하고 김장용 가을무와 배추, 양파, 대파, 쪽파, 양배추, 감자 등을 적용대상품목으로 하고 있다”며 “당진군도 주산작목인 김장채소, 감자 등에 대해서는 최저생산비 지급에 관한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종기 군수가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농업발전기금 300억원 조성은 지난 2005년 관련 조례 설치 후 매년 일정기금을 조성하기로 해 조성이 시작됐으나 기금 조성이 미진하고 정확한 목표연도가 없어 기금이 75억원이 되는 해부터 융자지원을 시작하기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