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투자자금 자체 조달 순조롭다” 밝혀
현대제철은 세계 금융위기라는 어려운 외부환경에도 일관제철소 건설에 소요될 자금마련을 순조롭게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현재 일관제철소 건설에 소요되는 총 투자금액 5조8400억원 가운데 내부창출을 통해 52% 수준인 3조400억원을 충당하고 외부에서 차입하는 2조8000억원은 수출신용금융(ECA Loan)을 통해 1조원, 신디케이트론으로 1조5000억원, 시설자금 및 회사채로 3000억원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제철은 올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기부상열차 레일을 개발하는 한편 초대형 잉곳(Ingot)과 대형 H형강 등 세계적인 기술력이 필요한 신제품을 개발해 수익성 제고에 노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분야에서 10%를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순조롭게 내부재원을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일관제철소 건설현장의 종합공정률은 47%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계획대비 106%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수치”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1조7000여억원 규모의 투자비가 일관제철소 건설에 집행되었으며 2009년에는 2조500억원에 이르는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관제철소의 가장 핵심 설비인 고로1, 2공장의 공정률은 현재 42.1%다.
현대제철의 고로는 국내 최초로 1기당 연간 400만톤 이상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고로로 내용적 5,250㎥, 최대 직경 17m, 높이 110m에 이른다.
2009년에는 원료처리설비에서부터 코크스, 소결, 고로, 제강, 연주, 후판공장에 이르기까지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구성하게 될 개별 공장들의 설비 설치공사가 본격화되고 하반기에는 이들 공장의 시운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1만여명의 인력 투입
올 들어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일일 건설인력은 8600명을 넘어섰고 내년에는 하루 1만명이 넘는 건설인력이 공사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현대제철 관계자에 따르면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고로 2기 건설공사가 마무리되는 2011년 3월까지 약 700만명의 건설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으로 향후 3년간 월 평균 15만여명, 일일 평균 62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건설현장을 누비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진행된 올해 약 260만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각종 설비의 설치공사가 활발히 진행될 2009년에는 320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일일 투입인원으로 평균 1만600여명의 건설인력들이 현장에서 작업하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