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제3대 당진군의회 의원을 지냈다. 지인들의 도움으로 과분한 자리를 맡아왔는데 2002년 선거에서 후보등록 하루 남기고 불출마를 결정한 후 평범한 농민으로 돌아와 지금껏 지내고 있다.
첫 번째 사진은 고등학교 때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지 않다. 내가 스무살 때 열 아홉의 아내를 만나 결혼했는데 그 당시로 기억한다. 마을 대항 면민체육대회에서 매방리 대표로 출전해 계주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했다. 가슴에 새겨진 ‘매방’이라는 글귀를 다시 보니 당시의 기억이 새롭게 떠오른다. 스무살이면 결혼을 무척 일찍 한 편인데 독자이셨던 아버님의 권유로 아내와 결혼했다. 어느새 40년이 넘은 이야기가 됐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흔한 결혼사진 한 장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두 번째 사진이야말로 제대로 기억이 없다. 앞에서 대표로 선서를 하고 있는 이가 나다. 선서를 받는 사람이 당시 정미농협 조합장이었는데 무슨 연유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서른 근방이면 매방리 이장을 할 때인데... 혹시 연유를 아는 독자분들이 계실까? 흑백사진 속에 있는 내 모습이 새로워 소개해본다.
세 번째 사진은 특별한 일이 없어서 그런가 언제 찍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사진이 많다. 농악대 활동을 오래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특별히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디 나가서 빠진다는 생각도 안한다.(웃음) 정장을 입은채 장구를 메고 있는 모습이 무척 이색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