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에서 방목한 토종닭은 푸짐한 양과 적은 기름기, 쫄깃한 맛으로 대표적인 서민 보양식으로 꼽힌다. 지난 14일 당진읍 대우 이안아파트 정문 맞은편에 자리를 잡은 운정토종닭에서는 직접 산에 방목한 토종닭만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백창기(60), 김옥화(57) 부부가 운영하는 운정토종닭은 옥각, 황기, 당귀, 엄나무, 감초 등의 한약재료로 육수를 우려낸 뒤 육수와 토종닭을 압력밥솥에 익혀 손님상에 낸다. 정성으로 만든 토종닭은 역시 쫄깃쫄깃하고 푸짐한 맛이 가장 큰 매력, 큼직한 닭다리는 뚝 떼어내 양손으로 잡고 뜯어야 제 맛이다.
국물은 인삼과 밤 등의 재료가 듬뿍 들어가 진하면서도 담백하고 개운하다. 특히 일반적으로 사육된 육계보다 운동량이 많은 토종닭을 우려낸 진한 국물은 기름기도 적어 부담이 적다.
그 뒤에는 냄새부터 환상적인 구수한 죽이 푸짐하게 기다리고 있어 토종닭 한마리면 성인 남성 4~5명은 배불리 식사할 수 있다.
운정토종닭 백창기, 김옥화 부부는 “주 메뉴에서부터 밑반찬까지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보신을 위해 토종닭을 접하는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음식 자체의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 한방토종닭·토종닭도리탕·오리훈제·한방오리탕(3만9천원), 닭계장(6천원)
■연락처 : 358-1039
■위치 : 당진읍 대우이안아파트 정문 맞은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