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이 나흘도 채 남지 않은 이때, 읍면에서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2009년 해넘이, 2010년 해돋이를 준비하며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의 행복을 기원하는 읍면별 새해맞이 행사를 알아봤다.

당진의 대표적인 해돋이 행사이자, 서해안의 해돋이 명소로 자리잡은 왜목마을 해돋이 행사는 2010대충청방문의 해 충남선포식과 더불어 개최된다.

'왜목! 세상의 꿈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1일 오후 3시부터 새해 첫날인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왜목해돋이축제에서는 일몰행사로 7080콘서트, 왜목어울림한마당이, 일출행사로는 신년기념식, 대충청방문의 해 선포식 등이 마련된다. 자정에는 관광객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해를 맞으며 타북식, 멀티미디어쇼, 열정의 콘서트 등의 공연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먹거리 행사 등도 마련된다.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교통이 혼잡했던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군은 행사장 인근에 신규주차장을 마련하고 행사장과 연결하는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서해대교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인 한진해돋이축제한마당에도 해맞이, 각종 공연, 떡국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읍면별로 해돋이 행사, 봉화제 등을 지내며 이웃들과 새해를 함께 맞으며 떡국을 나누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합덕읍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소들공원 2010 해맞이 행사’를 열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성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일 오전 7시에 소들공원에서 해맞이를 한 뒤 떡국을 나눌 예정이다.

고대면에서는 30일에 ‘송년의밤’을 연다. 면민노래자랑과 늘푸른악단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되며 면민이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대호지면 마중리 자모산에서도 해맞이 행사를 한다. 1일 아침 7시 자모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해를 맞이한 뒤 새해 첫 아침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정미면 수당리 봉화산과 송산면 삼월리 봉화산에서는 봉화제가 열린다. 정미면 봉화산에서는 1일 자정에 봉화대에 불을 밝히고 오전 7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봉화제 11회째를 맞는 송산면 봉화산에서는 31일 저녁 8시부터 면민 노래자랑을 열고 자정경에 봉화를 올린다. 두 곳 모두 축제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떡국, 다과 등을 나눠준다.

면천면에서는 아미산, 오봉산, 몽산 정상에서 오전 7시 동시에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특별히 아미산에서는 풍물놀이와 촛불기원, 시산제 등이 마련되고 행사 후 산을 내려온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떡국이 제공된다.

순성면에서도 1일 구절산에서 해돋이 행사를 갖는다. 시산제를 지낸 뒤, 해를 맞고 참석자들에게 떡국을 나눠 줄 예정이다.

우강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당산해맞이행사를 연다. 1일 오전 7시 송산리 당산에서 기원제를 갖고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며 새해 복을 빌 예정이다.

신평면에서는 삽교호관광지 체육공원에서 1일 6시30분에 기원제를 지내고 풍물놀이,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부수리 석화산에서 같은 시각 맷돌포해맞이행사를 갖는다. 맷돌포해맞이행사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떡국과 포구에서 잡은 어패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