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치러지는 6개 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우강과 정미농협의 경우 출마 후보자들이 아직도 안개 속에 빠져 있다.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일부 후보자들이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는 데다가 현직 조합장 이외에 지역 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 여럿인 경우도 있다.
우선 우강농협의 경우 출마를 확실시 한 후보는 지승복 현 조합장과 방재환 내경리장이다. 초기에 현직인 지승복 조합장과 대적할 경우 가장 큰 맞수가 될 것으로 점쳐졌던 이은호 군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 내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이은호 군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농협 상무 출신이자 4년 전 출마했던 강문규 씨의 재도전 여부도 거론되고 있다.
강문규 씨는 “주위의 권고가 있어 고려중에 있다”며 “주위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도의원과 조합장 출마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지충원 농촌지도자 충남도 연합회장은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지충원 회장은 “농협 조합장은 후배들이 맡았으면 했다”며 “하지만 우강농협의 경영에 어려움이 있고 지인들이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정미농협의 최대 변수는 현 조합장의 출마 여부다. 정장환 조합장은 "입후보자 등록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지 않고 있다. 선거에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는 현직 조합장이 출마 의사를 확실시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병년 전 당진군농업경영인회장과 강정구 전 농협직원이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두 후보 역시 같은 강씨 집안 인물로 정 조합장의 출마 여부를 배제하더라도 당선 여부를 점치기 어렵다는 것이 지역인사들의 여론이다.
안개 속에 가려진 두 농협의 선거전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입후보등록이 지나야 명확해 질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4개 농협(당진, 합덕, 신평, 면천) 경우 모두 현직 조합장이 출마하며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