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문이 아주 볼만 합니다. 이제야 당진시대만의 색깔을 찾은 것 같네요.”

손창섭 공인중개사는 당진시대가 그동안 지역의 소식을 알리는 역할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고통과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취재한 점이 마음에 들어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칭찬을 하기도 했다고.

“지난 호(2월 15일자 798호)에 현대제철 쇳가루 날린 것과 산림훼손, 비료 공장 악취 등에 대한 민원성 기사가 여러 건 올라와 있었는데 주민 입장에서 바라본 기사였습니다. 실제 내가 그곳에 주민이었더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사로 발굴하기까지 기자들의 노고가 생각나 전화를 걸었었죠.”

손 씨는 신문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사설을 싣고 색을 좀 더 분명히 내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은 물론 당진군 발전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매호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한 사설이 실려야 한다고 했다.

“신문은 중, 장년층 뿐 아니라 학생들도 NIE 수업을 통해 많이 보고 있더라고요. 고등학생들은 NIE수업이 논술수업 위주로 진행되는데 미래 독자인 학생들 수업에 좀 더 활용될 수 있도록 사설이 꼭 필요합니다.”

덧붙여 손씨는 칭찬에 인색하지 않는 신문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췄다. 갖가지 민원성 기사나 지역발전을 위한 쓴소리를 내다보면 칭찬은 멀리하기 마련이라고. 잘한 것이 있을 땐 칭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근과 채찍을 같이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봐요. 사기가 충만해야 일도 열심히 하듯 군정에 대해 과감한 비판만큼이나 칭찬도 필요합니다. 잘한 점이 있으면 잘했다고 칭찬하는 신문이 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