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로3리 일부 주민들이 동부그린발전소의 건설을 찬성하는 위원회를 결성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교로리 인근 일부 상인들이 화력발전소 건설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호 석문면이장단협의회장은 지난 22일 석탄화력대형화저지 당진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진화력이 구내식당을 위탁운영하면서 지역 식당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부 상인들이 동부화력이 들어와야 한다는 데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종호 회장은 “교로리 인근에 식당들은 당진화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개업을 한 것인데 지역경제를 무시하고 당진화력이 구내식당을 위탁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당초 송성진 당진화력 노조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위탁운영으로 변경하게 되면 교로3리 식당을 이용하던 사원들이 모두 구내식당을 이용해야 해서 지역 식당들이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당진화력은 지난 1일부터 구내식당을 외부업체에 맡겨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에 당진화력 노조는 노동부 천안지청에 진정서를 접수한 바 있다(본지 2월15일자 798호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