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영향으로 공무원 길 택해
자유선진당 이철환 예비후보는 1945년 6월 17일 당진읍 대덕리에서 아버지 이재안씨와 어머니 김표기씨 사이에서 2남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시절에 공부는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육상선수를 지낼 만큼 운동도 곧잘 하는 편이었다고 한다.
7남매 중 장남이었던 이철환 예비후보는 모든 동생들을 대학에 보낼 형편이 되지 않았다며 부모님은 자신만 대학에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늘 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이후 동생들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해주고 싶었다”며 “뜻하지 않았던 돈이 생겼을 때 몇억원이라는 돈을 모두 동생들에게 나눠주었다”고 말했다.
당진초와 당진중, 당진상고(현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후 서라벌예술대학의 방송과를 다녔다. 이후 공무원이었던 부친의 영향으로 공무원의 길을 택한 그는 1970년 8월 당진군청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후 1975년 9월에는 충남도청으로 발령을 받았다. 1975년에는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직하는 승진시험을 통과해 내무부(현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승진을 하면 대개 하급기관으로 발령을 받는데 나는 승진을 하면 동시에 상급기관으로 전출됐다”며 “당시 내무부에 근무하는 수많은 공무원 중 지방직 출신은 나 하나뿐이었다”고 말했다.
“행정 경험의 질이 다르다”
공무원이 된 후 다양한 부서와 행정의 핵심 부서를 고루 거쳤다는 이철환 예비후보는 “‘정치는 정치가에게, 행정은 행정가에게’라는 말이 어울리하는 진정한 행정가는 자신”이라며 “행정경험의 질이 다르다”고 말했다.
“면사무소에서 행정을 시작해 군청과 도청, 중앙부처까지 모든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충남도의 몇조원에 해당하는 예산을 직접 운영했었고, 내무부에서는 기획과 집행 등 중요한 자리는 모두 맡아 행정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철환 예비후보는 ‘준비된 행정가’라는 자신의 설명에 대해 “행정가는 기획과 집행 분야를 모두 경험하고 노하우를 가졌을 때 경쟁력있는 행정가라는 평가를 듣는다”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고 행정의 흐름을 파악해야만 좋은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면에서 충남도청 예산담당관, 농림수산국장 등 중요한 분야를 경험하고 중앙정부의 흐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자신은 ‘행정의 달인’”라고 말한다.
중앙, 지방 넘나드는 폭넓은 인맥
“행정운영에 큰 도움 될 것”
이철환 예비후보는 자신의 장점은 폭넓은 인맥이라고 말했다. 사람을 사귀는 데 실패해 본 적이 없다는 그는 자신의 이같은 장점을 부모님에게 배웠다고 한다.
“부모님이 다른 이들을 돕는 것을 좋아하셨고 남에게 베푸는 모습을 7남매가 보고 자랐습니다. 자연히 저 역시 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살아왔습니다. 자연히 인맥이 쌓였고 오랜 공직생활동안 저와 만났던 모든 이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은퇴했지만 저와 함께 일했던 이들이 정부의 요직을 지내고 있고 제가 군수가 되었을 때 큰 힘이 되어줄 사람들입니다.”
이철환 예비후보는 “행정의 흐름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짚어낸 다음 잘못된 점을 개선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행정가”라며 “사회의 변화를 짚어내고 전망하면서 그에 맞는 공직사회의 변화를 주문할 수 있어야 나라가 발전하고 행정도 발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의 낙선, “정치가를
선택했던 두 번의 선거였다”
지난 2004년과 2006년 두 번 낙선했던 그는 “지난 두 번의 선거는 행정가가 아닌 정치가를 선택했었던 선거”라며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는 자신이 어떠한 인물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군민들이 정치가를 택했다”고 말했다.
“두 번의 낙선이 어찌 참담하지 않았겠습니까. 나를 포함해 나의 형제들, 지인들이 나를 믿고 가진 힘을 보태주었는데 그들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습니다. 나의 부족함과 실수들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정치가가 아닌 행정가를 택해야 한다”며 “행정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줘 주민들에게 제대로된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치유가 필요한 당진의 살림살이,
적임자가 나설 때”
이철환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부터 한결같이 내세우는 슬로건이 있다. ‘병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정치는 정치가에게, 행정은 행정전문가에게’라는 말은 그의 소신이라고 한다.
“당진군의 행정은 헝크러져 있습니다. 무리한 당진시승격 추진, 불법 탈법, 위장으로 가려져 있고 동료 공무원들간의 불신도 깊습니다. 공무원들이 발로 뛰고 조직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됩니다. 전문 행정가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약력
- 당진초-당진중-당진상고(현 정보고)
- 당진군부군수
- 충청남도 농림수산국장
- 충남도청 예산담당관
- 중앙 행정안전부 (구 내무부) 근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