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은 발전소 총량만 봐도 세계 최고의 화력발전소 밀집지역입니다. 당진의 대기환경오염은 현재만으로도 심각한 수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만약 추가로 더 화력발전소가 들어설 경우 심각한 정도를 넘어 죽음의 대기가 될 것입니다.”

황성렬 당진군대책위원장은 “동부건설은 동부제철 증설을 위해 당진군민의 목숨을 담보로 화력발전소를 증설하려고 한다”며 “자사이기주의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동부건설측이 교로3리 주민들과 플라이 애쉬 공장 기부채납 등을 협의하고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라는 것에 대해 “주민들을 이간질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동부건설은 우선 화력발전소가 지역 환경에 피해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왜 들어와야 하는 지를 우선 설명하는 것이 순서일 텐데,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절차는 이행되지 않았는데 주민 지원사업을 약속하는 것은 지역 전체를 우롱하는 행동입니다. 돈 몇푼으로 군 전체와 마을 주민 사이를 이간질 하고 있습니다.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황 위원장은 “대책위는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을 항의방문해 공유수면매립 사전환경성검토서에 대한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왜목과 교로리 등지에서 대규모 집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동부건설의 화력발전소 건설은 동부제철의 증설을 위한 것으로 보고 동부제철 증설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의견서를 각 정부부처 등지에 발송하고 반대운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