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군수가 감사원 뇌물 비리 혐의 이후 한나라당 공천이 취소되면서 지역 내에서 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인물들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일단 최동섭 당진군의회 의장은 지난달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진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기택 전 당진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도의원 제1선거구 한나라당 예비후보를 사퇴한 후 군수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전혀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들도 알려지고 있다. 우선 일각에서 성기홍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의 출마설을 거론하기도 했으나 공직자인 성기홍 본부장은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 90일전(3월4일) 그 직을 사퇴해야 하는 규정에 걸려 출마가 어려운 상황이다.
민종기 군수 파문 직후 합덕을 중심으로 한 당진군 남부권에서는 류종인 전 농협중앙회 당진지부장을 후보로 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류종인 전 지부장은 “전혀 들은 바가 없고 출마할 의사도 없다”고 말했다.
성기문 전 도의원은 새롭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군수 후보로 출마했던 성기문 전 의원은 “주변에서 내게 이야기를 많이들 하신다”며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었던 손창원 손창원치과 원장도 거론되고 있다. 손창원 원장은 “중앙당에서 만약 공천을 준다면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언질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제안이었지만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