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간 토론은 한 후보에게 7분간의 시간을 주고 다른 후보에게 질문을 하도록 진행했다. 7분간 자유시간을 주어 후보자가 1명 혹은 2명 이상의 후보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철환 후보 질문

▷이철환 : 손창원 후보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유치에 대해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박해춘 충청남도지사 후보와 이야기를 통해 성공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나의 정책을 정당이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지정학적으로 당진보다 나은 인천이 경제자유구역을 25%밖에 유치하지 못했는데 당진에는 민자유치를 90% 한다는 것은 무리다. 당진이 인천보다, 중국보다 좋은 점이 무엇이 있는가?

▷손창원 : 투자가 부족한 상태에서 집권당만이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철환 : 인천은 7년 전부터 유치를 했지만 25%밖에 안됐다.

▷손창원 :  당진군수로 출마를 한 것이지 인천시장으로 출마한 것이 아니다.

▷이철환 : 인천의 7년전 사례부터 이야기 해보자.

▷손창원 : 군수역할은 조기착공과 완공이 빨리 되는 것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고 본다.

▷이철환 : 2025년까지 민자유치를 90% 해낸다는 공약은 실효성이 없다.

◆손창원 후보 질문

▷손창원 : 최기택 후보에게 묻겠다. 저소득의 농촌 어르신들의 지원이 시급히 마련돼야 하는 시점에서 사회 복지예산에 대한 공약이 부족한 것 같다.

▷최기택 : 본인도 저소득층과 농촌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이 더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히 도와주는 것만은 원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농수축산업을 2차 산업과 연계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점 등을 원할 것이다. 식품공장을 짓거나 관광산업 연계 등이 이뤄져야 한다.

▷손창원 : 현 개발상황은 청소년에게 미흡한 부분이 많다. 본인은 사회복지 예산을 3%에서 5%로 끌어올릴 공약과 재단을 만들어 인재 발굴, 육성 계획이 있다. 이철환 후보는 군내 아동, 청소년이 몇 명이 있는지, 얼마의 예산을 지원할 생각인지 1분 내로 답해달라.

▷이철환 : 청소년과 관련된 예산 18억원은 목적성 사업으로 지원이 명시돼 있어 당진은 2억5천만원 가량 재량이 있는 것으로 안다. 청소년 지원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청소년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므로 시민단체와 교육청 등 4자 연계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학교 급식을 우리 농산물로 지원하는 조례도 조기지원할 생각이고 유해환경관리위원회를 설치하겠다.

▷손창원 : 최동섭 후보는 1천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를 유치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이 있지 않겠는가?

▷최동섭 : 군내에는 여러 산업단지가 있고 여기에는 환경 유해 등을 이유로 110여개 업종의 입주가 제한돼 있다. 1000개 기업체를 모두 받는 것은 아니고 친환경적인 기업을 유치할 것이다.

◆김건 후보 질문

▷김건 :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되지 않는다면 당진군에는 기업유치가 어렵게 되므로 많은 손해가 있을 것으로 본다. 최동섭 후보는 이에 대한 대안이 있는가?

▷최동섭 : 세종시에 대해서는 정치약속이 지켜져야 하며 문제는 유치가 될 경우 행정기관이 분산돼 행정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여겨진다. 세종시는 정치적으로 접근해야할 문제이며 당진은 국제적인 항구가 있고 사통팔달해 수도권과 같기 때문에 세종시에 따른 영향으로 당진군 기업유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별개 문제이다.

▷김건 : 세종시와 기업유치가 상관이 없다는 답변은 어불성설이다. 전문가들은 군내 산업단지의 기업유치 및 완공이 50%도 안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싼 세금에 사통팔달한 당진이라면서 당진IC나가서 산업단지 접근까지 길이 더 만들어져야 한다. 이철환 후보에게 신상 질문을 하겠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에 있을 때 “원내교섭도 못하는 자유선진당은 구실도 못할 것”과 한나라당에 민 군수가 입당 시 “까마귀도 웃을 일, 소신없는 기회주의자”라고 비난한 바 있다. 다른 후보가 당적을 옮기면 파렴치하고 내가 하면 지역발전을 위한 기회인가?

▷이철환 : 원내교섭단체 문제는 심대평 지사가 자유선진당에서 물러나면서 왜소한 정당을 갖는 것을 보면서 했던 말이다. 까마귀도 웃을 일이라는 용어는 나는 쓰지도 못한다. 민 군수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에서 2번이나 군수로 당선이 됐다.(시간초과)

◆최기택 후보 질문

▷최기택 : 손창원 후보에게 묻겠다. 신문기사에서 치과기공소에 지불한 돈이 오히려 수입으로 증감했다고 말했다. 세무당국에서 잘못한 일이란 말인가?

▷손창원: 미국방문교수로 2004~2005년 미국에 가게 되면서 치과기공소에 금액을 제대로 갚지 않았고 다녀와서 갚으면서 지출이 증가했다. 이에 세무서는 지출이 증가했으니 수입도 증가한 것으로 간주해 세금을 부과했다. 이의를 제기하려고 했으나 세무당국과 한나라당에 누가 될까 포기했을 뿐 세금 포탈이 아니다.

▷최기택 : 치과 운영 시에도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운영해 왔는데 바른 심성으로만 당진군을 이끌 것인가. 김건 후보에게 묻고 싶은데 본인은 자녀를 3명을 키우면서 지역에서 장학재단과 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김건 후보는 강남에 거주하며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후보가 만약 군수에 당선 되지 않더라도 당진에서 함께 살고 싶다.

▷김건 : 자녀가 3명이라면 그렇게 하고 싶다. 하지만 두 명이고 이번에 당선과 거주 문제는 상관이 없다. 교육정책은 교육열에 따라 어디나 마찬가지이고 본래 전부터 살고 있었다. 당진에도 집이 있고 가족들이 서울에 있는 것은 둘째가 고3이기 때문이다. 수능도 봐야하고 고3때는 전학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내 생각이 짧았던 듯 싶다.

▷최기택 : 대학은 충남으로 보냈으면 좋겠다.

◆최동섭 후보 질문

▷최동섭 : 이철환 후보에게 묻고 싶다. 친환경 농산물급식조례에 대해 시민단체에서 요구한 바 있어 협의했으나 GATT에서 WTO협정조례 위헌 판결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철환 : 농어촌 회생을 위해 전면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내세운 것이다.

▷최동섭 : 현재로선 100% 이행이 어렵다. 실천대안이 있는가?

▷이철환 : 영국도 일본도 인구가 적은 도시에서도 하고 있고 FTA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92년 유성구에서는 지원이 합헌된 바가 있는데 힘을 모아 무섭게 나가면 안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최동섭 : 김건 후보는 시승격이 농어촌 특례는 없어지고 시민의 세수만 올라간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 달라.

▷김건 : 인구는 이미 시가 된 인근 시와 다른 점이 없지만 개인 소득을 보면 1만 달러 이하이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한 상태다. 이에 따라 좋고 나쁨이 있기 때문에 저소득층에겐 오히려 어렵고 인구 20만명을 대비해 균형발전 차원에서 말한 것이다.

▷최동섭 : 공주와 보령의 경우는 우리보다 인구가 적다. 시가 됨으로 인한 자긍심이 크다. 군청 도시건축과의 경우 업무가 너무 많다. 업무량은 이미 시 단위로 들어섰지만 공무원수는 적다. 시가 돼야 공무원 수가 증가하는 것은 양질의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