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에서는 현직 도의원들이 모두 재선에 성공을 거뒀다. 도의원 선거구는 한달 전 본지 여론조사에서 예견됐듯이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1, 2위가 접전을 벌였으나, 당선의 영광은 현직 도의원인 김홍장 후보와 이종현 후보가 차지했다.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김홍장 후보가 1만4613표(44.
01%)를 얻어 1만1978표(36.07%)에 그친 자유선진당의 염윤상 후보를 2635표차로 누르고 재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홍장 후보는 출신지역인 고대에서 상대 두 후보의 표를 모두 합친 것보다 500여표 더 많은 몰표를 받은 데다 석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하며 당선을 확실시했다.
한편 접전이 예상됐던 염윤상 후보는 석문(1998표)을 제외하고는 김홍장 후보에게 뒤져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한나라당 공천과정부터 진통을 겪었던 정한영 후보는 두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5571표(16.78%)를 얻었다.
제2선거구에서도 현직 의원인 한나라당의 이종현 후보가 9384표(35.13%)를 얻어 8808표(32.97%)에 그친 자유선진당의 윤지현 후보를 576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종현 후보는 예상대로 자유선진당의 윤지현 후보와의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한나라당 민종기 군수의 비리 사건과 선거 운동 막바지에 지역구 군의원 후보의 이중당적 사퇴 사건에 거론되는 등 의외의 복병을 만나 고전이 예상됐던 이종현 후보는 송악읍과 우강면에서 윤지현 후보보다 높은 득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지현 후보는 합덕읍과 면천면, 신평면에서 이종현 후보보다 높은 득표를 얻었으나 현직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의 이광호 후보는 출신지역인 순성면과 신평면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6612표(24.75%)에 그쳐 고배를 마셨다. 뒤늦게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병운 후보는 984표(3.
68%)에 그쳤다. 제1선거구 투표율은 당진군 전체 투표율 53.8%보다 높은 55.
2%를 기록했다. 당초 민 군수 비리사건과 연이은 군의원 후보들의 중도 하차 등으로 투표율 저조가 우려됐던 제2선거구 투표율은 군 전체 투표율에 비해 다소 낮은 52.29%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