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으로 부임한 박완진 지사장은 “예전부터 고향인 충남으로 내려오고 싶었는데 이제야 기회가 주어져 내심 기쁘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오랫동안 본사 기획부서에서 근무해온 터라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평소 농어민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는데 이렇게 고향에서 바라던 근무를 하게 돼 기쁘고 기대도 됩니다.”
박완진 지사장은 농어촌공사 주요 사업인 농업기반시설 설치관리, 농업용수 공급, 전업농 육성, 농어촌 마을 개발 등이 지역의 실정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찬반논란 등으로 지역내 중요 이슈로 떠올랐던 성북리전원마을조성사업과 도비도관광지개발 등 농어촌공사의 농어촌마을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마을 개발사업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하지만 지역민과 환경단체에서 환경문제 등에 대해서 걱정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당진지사장인만큼 지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함께 더 좋은 대안을 모색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박완진 지사장은 가장 시급한 사업으로 노후화된 농업기반 시설의 개보수를 꼽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취임해 당진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만나면서 노후화된 농업기반 시설을 개보수 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 예산을 확보해 순차적으로 시설을 보수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충남 청양 출신인 박완진 지사장은 철도고등학교와 단국대 경영학과,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2년 공사에 입사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한강지사, 평택지사 고객지원팀장, 기획조정실 기획부장, 새만금사업단 단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