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당진군민들이 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11일 농업기반공사 당진지사장으로 취임한 조근상(53) 지사장은 당진에 대한 첫인상을 “개발의 열기로 활기찬 지역”이라고 표현했다.
청양이 고향인 조근상 지사장은 20년 전 당진에서 진행됐던 공사의 감독을 맡아 당진에 몇 개월간 머문 이후 당진을 처음 방문한 것이라며 당진의 발전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농지개량조합 등 3개 기관이 통합되기 전까지 농지개량조합 연합회에서 근무했었던 조근상 지사장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경지면적을 갖고 있는 당진지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농업토목을 전공한 조 지사장은 농업기반공사에 몸담고 있던 27년 동안 경지정리와 기반시설 정비에 힘써왔다. ‘농업인’인 조 지사장은 현재 국내 농업이 맞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농업개방이 거부할 수 없는 대세라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낡은 농업기반시설을 교체해야 하며 농업인들에게 대한 교육활동을 강화해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풍년농사의 성사여부는 ‘물 관리’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조 지사장은 “올해의 풍년농사를 위해 농업보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도 농업의 미래가 어둡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