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때 축구선수로 시작한 체육인의 삶이었다. 지난 3월 후임 안진모 회장에게 당진군생활체육협의회장직을 넘겨주고 그동안의 삶을 잠시 돌아보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장을 8년간 맡으면서 종목별 연합회를 30여개까지 늘렸고 체육동호인수도 몇만명에 이를 정도로 외형적인 성장을 이뤘다. 2006년 당진에서 처음 충남생활체육축전을 개최했을 당시 보람과 뿌듯함을 많이 느꼈었다.
체육인으로 살아온 순간을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지만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은 지금 그동안 미뤄놓았던 사업과 도움받았던 지인들,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느라 나름대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내가 어떠한 일을 할지는 아직 계획된 것이 없지만 체육과 동떨어진 일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첫번째 사진은 당진군축구연합회장을 지낼 당시인 지난 2000년 9월 일본과 생활체육 축구 교류를 가서 찍은 사진이다. 맨 왼쪽에 있는 이가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이다. 안상수 전 시장은 이 당시 인천시 축구협회장을 맡고 있었다. 그 옆은 김현태 전국축구연합회 사무총장이다.

두번째 사진은 지난 2002년 2월15일 2002월드컵 D-100일 기념으로 열린 전국2002축구경기 출정식 모습이다. 요새 월드컵으로 나라가 축구열기에 휩싸여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축구’라는 종목의 위대함을 느낀다. 축구가 전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단합할 수 있게 한다.(맨 오른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