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고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철환 군수의 초도순방이 열렸다.

김원호 고대면장은 면정보고 시간에 고대면의 현황과 지역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발전방향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 면장은 인구유출과 도시개발 부진으로 용두리 지역 상권이 침체되어 있으며 농축산물 가격이 불안정해 당진군 최대 축산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고대면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 관광자원 개발이 미비하고 연계성이 부족한 점 등을 지역내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할 발전방향으로는 ▲농촌종합 개발사업 유치 및 개발 계획 수립 ▲용두리 웰빙 한우촌 조성 ▲용두리 일대 도시개발 사업 ▲당진종합운동장 주변 정화사업 추진 ▲마을안길 및 농로 아스콘 덧씌우기 사업 추진 ▲마을안길 대기차선 구간 설치사업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 ▲숲 가꾸기를 통한 주변 미관조성 및 관광객 유치 ▲황토 고구마 소비 촉진 행사개최 계획 ▲행복을 꾸며가는 고대면 주민자치센터 운영 ▲여가와 풍요를 즐길 수 있는 행사 개최 등을 내놨다.

지역현안으로는 용두리에서 고대초등학교 간 인도설치사업과 지방도 649호선의 갓길포장 사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주민과의 대화

- 김태진(당진포3리장) : 옥현리에 소재한 비료 업체로 인한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 군청에서도 주민들의 민원에 대응이 미흡하다.

- 주민 : 대한전선에서 고압전선을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지나도록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선로를 변경하도록 해 달라.

- 이종윤(군의원) : 삼길포에서 대호간척지를 지나 삼봉, 성산리로 지나가는 고압전선으로 기반공사에서 농민들과 대화도 없이 선로가 지나가도록 승낙을 해줬다고 한다.

- 주민 :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기반공사와 현장에 가서 봐야 한다. 대호만으로 돌려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 이철환 군수 : (각 담당과장에게)실태를 파악해 내일 아침 바로 보고하도록 해 달라.

- 한 농민 : 당진군기술센터를 합덕으로 이전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

- 이 군수 : 합덕·우강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강구해 보라고 했다. 쌀농사는 합덕·우강이 주를 이루고 있으니 기술센터를 들로 옮기고, 대신 북부지역에는 현재 농업기술센터 자리에 축산기술원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 한다. 농업은 결국 종자전쟁으로 축산 역시 종자생산이 중요해 축산기술원 설립이 필요하다. 하지만 센터 이전 등의 자세한 사항은 타당성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할 것이다.

- 김윤기(항곡리 새마을지도자) : 저수지 안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진입로가 노후해 불편을 겪고 있다. 아스콘 덧씌우기를 해 달라.

- 김원호 면장 : 면에서 조치하겠다.

- 손장동(이장단협의회장) : 당진군내 상수도 보급률이 낮아 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데 전기세가 만만치 않다. 전기세 인하조치를 해달라. 군내 경로당이 250여곳을 주민들이 피서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을 설치해 달라.

이 군수 : (각 담당 실과장들에게) 내일 아침에 실태를 파악해 보고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