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군수 첫 번째 초도 순방이 5일 당진읍에서 시작됐다.

당진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순방에는 당진군청 이용호 기획실장의 군정보고와 강연식 당진읍장의 읍정 보고가 진행됐다.

강연식 읍장은 당진읍의 지역특성과 현황에 이어 원도심과 신도심의 불균형, 대형 유통체인점 입점으로 인한 영세상인 증가, 무분별한 원룸 건축 등으로 도시경관 저해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외에도 원당, 우두택지개발 등 지역개발과 도시 확장으로 생활민원 급증 등을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른 발전방향으로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 사업 추진 ▲개발 보존의 조화로운 실 가용지의 도시개발 ▲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 추진 ▲도시 정체성 회복 ▲고소득 창출의 친환경 농·축산물 육성 등을 내놓았다.

강연식 읍장은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당진중학교 진입로 확포장 공사와 ▲읍내리 신행장 여관부터 구터미널 앞 광장의 인도설치 ▲읍내리 목화아파트와 화성빌라 사이 도로 개설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이철환 군수는 추경 예산 등을 건의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본예산에 사업비를 책정할 것을 약속했다.

■ 주민과의 대화

- 지영복(당진읍새마을협의회장): 당진군에는 도축시설이 없어 축산인들의 피해가 크다. 도축을 위해 예산까지 가야하는 실정이다. 2013년 부터는 서울 가락동 시장 등 거래처에서 생축은 반입하지도 판매하지도 않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이제는 축산물을 도축하고 가공해서 판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당진에 도축시설 및 가공시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본다.

- 이철환 군수: 농업기술센터를 합덕 우강에 두고 축산기술원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축산물 종합처리시설은 석문 간척지 5만평에 당진군종합축산센터를 실현하겠다. 클린도축장도 같이 둬서 축산타운으로 관리할 계획이 있다.

- 양내승(원당3리 부녀회장): 보육, 교육시설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출산장려를 위해서라도 바우처제도 등 다자녀가족 혜택이 더 주어져야 한다고 본다.

- 이 군수: 복지의 기본이자 보육과 교육이 겸비돼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보육과 교육이 한번에 모두 겸비되지 않을 것이다.

- 최경용(교동2리장): 당진군 쌀 생산량에 걸맞는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 못자리와 비료가 무상지원되면 쌀값이 보전이 적게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농업시설, 농로포장도 군의 큰 관심사가 돼야 한다.

이 군수 : 쌀판매 확대를 위해 가수가 당진에 온다고 해서 쌀을 팔아주는 것이 아니다. 낭비성 행사를 줄이고 쌀값에 대해서는 농자재 확대 등을 달리 하겠다.

- 강순자(교동3리장): 명품도시를 육성한다고 했지만 이안아파트 옆에 축협사료공장이 있는 것은 명품도시라 할 수 있겠는가.

- 이 군수: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 사료공장에 들어서고 이후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세워졌다. 이미 조합장과도 이야기가 돼서 장소를 군유지가 있는 곳으로 정해지면 이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