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기능은 무엇보다도 비판의 목소리를 통해 사회의 균형을 맞추는 것.”

유종오 공인중개사는 신문을 어떻게 보고 있냐는 물음에 신문의 기능을 가장 먼저 말했다.

그는 지역 신문의 특성을 정보전달 기능보다도 앞서야 하는 것이 의제설정과 그에 따른 비판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대가 이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이 들곤 해요. 칭찬해야할 점은 칭찬도 해야하지만 당진사회가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비판을 통한 의제설정이 선점이 돼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비판할 때는 더 직설적으로 논조를 가지고 강력하게 군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해야죠.”

유 씨는 자신의 직업이 공인중개사인 점을 들며 당진군의 부동산 경기와 당진지역의 경기침체 등 당진군에 대해 군민으로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보였다. 발전도 해야 하고 농업 웅군으로서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군민으로서 누구보다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

“무분별한 개발로 당진군이 신음하고 있지만 현재 당진군 내에 만들어져 있는 산업단지 만큼은 많은 기업이 입주해 당진경제가 더 이상 침체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환경도 환경이지만 기업 축소로 인한 경기침체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는 모든 사람들이 어렵겠지만 서로와 당진 발전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발전하는 당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어렵고 힘들 때면 독서를 즐긴다는 유씨는 평소 읽던 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좋아지겠지라는 희망도 가지고 살아야죠. 그래도 당진이 발전하려고 움직이는 도시이니까 이런 일도 있는 것이겠고요. 당진시대도 군민들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좀 더 비판할 때는 따갑게 칭찬할 때는 뜨겁게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